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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퀄컴 인수 가능성...114조원 인수 성사되나

기사승인 2017.11.04  18: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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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합병 이뤄지면 반도체 업계 '공룡' 탄생

[키뉴스 김동규 기자] 통신 칩 제조업체 브로드컴이 스마트폰 칩 제조사인 퀄컴 인수관련 내용을 6일까지 공개한다고 로이터가 4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브로드컴이 퀄컴 주식을 주당 얼마에 인수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가격은 주당 70달러~8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 됐다. 70달러로 계산했을 경우 퀄컴의 가치는 1030억달러(114조 9000억원)가 된다. 퀄컴도 현재 브로드컴 인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퀄컴이 주당 70달러 정도의 인수 제안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지 아닌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GBH인사이츠의 다니엘 아이브스는 “브로드컴의 이런 움직임은 거대 기술 기업으로 가기 위한 영리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 관련 내용은 브로드컴이 본사를 싱가포르에서 미국으로 옮기겠다고 결정한 발표에 이어 나왔다. 호크 탄 브로드컴 CEO는 2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남 자리에서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인수가 성사되면 호크 탄 CEO의 가장 큰 업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드컴 로고 (사진=위키미디어)

퀄컴은 현재 NXP반도체를 380억달러(42조 3890억원)에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NXP는 자동차와 자율주행기술 관련 칩 제조사다. 매체는 “브로드컴도 퀄컴이 NXP를 인수하는 것에도 동의했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이 같은 인수에 대해 규제당국은 주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현재 NXP에 큰 지분을 갖고 있는데 퀄컴이 NXP를 더 높은 가격에 인수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퀄컴은 모바일 폰 칩에서 선구자다. 모뎀 칩이라고 불리는 칩을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공급해오고 있다. 삼성, LG, 애플 등이 주요 고객이다. 브로드컴도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와이파이 칩을 공급하는 메이저 공급자다. 브로드컴이 제작하는 와이파이 칩은 모뎁 칩보다는 가격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하이엔드 모바일 칩 공급 사중 유일한 다른 공급사는 인텔이 있는데 애플이 사용하는 모뎀 칩의 절반 가까이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퀄컴은 현재 애플과 법정 다툼을 하고 있다. 퀄컴은 칩을 판매하면서 칩 뿐만 아니라 기술과 관련된 특허 포트폴리오도 라이센스를 한다. 이런 관행에 애플은 반대를 하고 있고, 이런 배경에서 애플은 퀄컴의 칩 사용 중단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퀄컴보다 브로드컴과 더 친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 만약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한다면 특허 포트폴리오 관련 라이센싱도 바뀔 수 있어 스마트폰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규제당국이 브로드컴과 퀄컴의 딜에 대해서 제동을 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IC인사이츠의 롭 라인백 애널리스트는 “와이파이 솔루션, 블루투스 드라이버와 몇 개의 RF반도체 등에서 겹치는 분야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회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리더지만 그 분야에는 이미 다른 회사들이 있다”며 “자산 판매는 거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규 기자 dkim@kinews.net

<저작권자 © 온라인 디지털 경제미디어 키뉴스(K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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