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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뉴스] 델EMC가 바라보는 '오픈 네트워크' 풀어보기

기사승인 2017.11.14  15: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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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로 델EMC 상무 "기존 네트워킹 시장에 오픈 네트워크가 확산되고 있다"

[키뉴스 박근모 기자] IT업계에서는 가장 느리게 변화하는 IT분야로 네트워크를 꼽는다. 하지만 네트워크 분야도 최근 오픈 네트워크가 도입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델EMC는 14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오픈 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석로 델EMC 상무는 "네트워크 분야는 지금이나 20년전이나 새로운 기술이나, 특징적 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최근 변화없는 네트워킹 시장에서 오픈 네트워크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슬라이드 1>

델EMC에 따르면 IT 인프라 중 네트워크 분야는 지난 90년대 가상화라는 개념이 등장하며 한단계 도약했다.

가상화는 기존 물리적 단일 IT 인프라를 논리적으로 잘게 쪼개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IT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해졌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가상화는 보편적인 기술로 자리잡게 됐으며, 클라우드에 대한 개념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클라우드는 그동안 기업들이 자체 온프레미스 IT 인프라 구축 필요없이, 이미 구축된 IT 인프라를 필요한 만큼 가져와 빌려 쓸 수 있다. 초기에는 소규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했지만 곧 중·소 규모의 기업들까지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0년대에는 더이상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새로운 기술로 여겨지지 않으며, 온프레미스와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가 본격화됐다.

여기에 X86서버, 스토리지, 하이퍼컨버지드 등 오픈소스 기반의 하드웨어 및 기술이 등장하면서 더이상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SW)가 중심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등이 활성화되고 있다.

<슬라이드 2>

IT 인프라 전체가 아닌 네트워킹 측면에서 살펴보면 그동안 전통적인 네트워크 구성, 즉 라우터부터 백본 스위치 등에 이르기까지 20여년의 IT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윤석로 상무는 "이런 변화가 '오픈'이라는 관점 아래에서 새롭게 정의되며 확산되고 있다"라며 "전통적인 네트워크가 벤더 종속적인 구조였다면, 오픈 네트워크는 사용자 선택권을 줄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IBM 메인프레임, 유닉스 등 전통적인 IT 인프라 아래서는 특정 기업의 특정 운영체제(OS)로 정해져 있어, 그동안 고객의 선택권은 전혀 고려되지 못했다.

<슬라이드 3>

윤석로 상무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X86 서버의 경우 개방형 아키텍처가 접목돼 고객이 원하는 OS나 SW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선택권이 영향을 미치게 됐다"라며 "이같은 추세가 모바일로 이어져 동일한 한가지 스마트폰이 아닌 다양한 종류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네트워킹에 있어서도 오픈 개념이 도입되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오픈소스 기반의 SW인 가상머신(VM), VDI, 하둡, 웹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등이 확산되면서 드디어 네트워크도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라이드 4>

기존 네트워크 하드웨어에서는 특정 OS를 사용해야 했지만, 오픈 네트워크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것으로든 OS를 바꿔서 이용할 수 있는 SDN를 중심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윤석로 상무는 "사실 SDN은 7년 전부터 업계에서는 최신 트렌드로 부상하며 SDN을 빼놓고서는 네트워크를 얘기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며 "하지만 당시 SDN은 이미 존재하는 레거시 OS를 하나로 묶어서 관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이 점은 IT 인프라 관리에 치명적인 문제로 작용하며 SDN 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델EMC에 따르면 당시 SDN의 경우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OS를 하나로 묶어서 관리하는 개념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디플로이(효율적으로 배치 후 사용하는 방법)에 어려움을 느껴 고객들이 오히려 외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여기서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오픈 네트워크로, OS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OS를 직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에 포함된 레거시 OS까지도 고객이 원하는 OS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자는 것이다.

<슬라이드 5>

오픈 네트워크를 위한 방안에는 ▲OS 솔루션 ▲콘트롤러 솔루션 ▲오버레이 솔루션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OS 솔루션은 네트워크 하드웨어와 OS를 서로 분리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고객 중 리눅스 서버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추가되는 서버의 OS가 어떤 것이라도 리눅스 OS로  통일해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또한 델EMC가 집중하고 있는 방식이다. 

다음으로 콘트롤러 솔루션은 각각의 콘트롤러에 에이전트를 심어 그 에이전트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OS에 따른 제약이 없고, 에이전트 형태의 필수 부분이 포함된 내장 OS를 통해 관리하기 때문에 관리 영역에 이점이 있다. 또한 전체 네트워크를 하나의 서버 형태로 관리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기업들이 내부 IT 인프라 관리를 위해서 주로 사용한다.

끝으로 오버레이 솔루션은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오픈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운영자들이 내부에 존재하며, 각기 다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슬라이드 6>

윤석로 상무는 "기존 네트워크는 OS와 하드웨어가 종속돼 있었지만, 오픈 네트워크는 OS와 하드웨어를 서로 분리하게 된다는 점이 핵심"이라며 "네트워킹도 '리눅스 스택'처럼 오픈소스 SW로 구성하게 된다면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의 경계가 빠르게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오픈 네트워크는 서버와 같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모든게 종속된 메인프레임에서 X86의 도입으로 서버 컴퓨팅과 초창기 클라우드 컴퓨팅이 나온 것처럼 오픈소스와 함께 오픈 네트워킹이 접목된다면 고객들은 OS나 하드웨어 종속없이 원하는, 필요한 OS나 하드웨어를 자유롭게 선택하며 사용할 수 있는 변화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모 기자 suhor@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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